원 원내대표는 또 "10% 조직노동은 우리 사회의 상위 10%가 되었고, 90% 노동자 또는 노동시장에 진입조차 못한 자들은 거대한 사각지대가 되었다"며 "취업빙하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청년고용문제는 아주 심각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어 원 원내대표는 "통계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20세~29세 사이의 실업자는 41만 명으로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상반기 기준으로 가장 많았다"며 "지난 4일 경제협력개발기구인 OECD발표에 따르면 한국은 속칭 니트족으로 불리는 청년구직 단념자가 터키, 멕시코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답답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원 원내대표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개혁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오늘 한국노총은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노사정위 복귀와 관련해 논의를 할 예정"이라며 "노사정위 복귀의 분수령이 되는 날인만큼 국가의 미래를 위해 한국노총이 대화의 테이블로 복귀하는 뜻 깊은 결정을 내려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원 원내대표는 "새누리당과 정부는 올해 안에 4대개혁 성과를 내기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야당은 재벌개혁에 방점을 찍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며 "새누리당은 문제가 많은 재벌에 대해서 비호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 그러한 차원에서 이번 국정감사에서 문제가 있는 재벌총수는 국정감사장에 서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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