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면세사업 수익은 공익적 재원으로 활용되어야 한다는 정부방침에 따라, 한국관광공사는 1962년부터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면세사업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2008년 정부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 발표를 통해 2012년 말까지 한국관광공사의 면세사업 중단을 발표하면서 결국 8월 27일 인천공항 면세점의 폐점을 마지막으로 완전 철수하게 됐다.
이날 유 의원은 "한국관광공사 면세점은 2012년 151억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최근 5년간 매출은 9,508억원, 수익은 488억원으로 우리나라 관광진흥의 큰 몫을 차지해 왔다"며 "(하지만)사업철수로 인해 올해 77억원의 적자가 예상되면서 해외 관광유치사업 등 관광사업의 위축을 가져 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또 "대기업들이 진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면세사업에서 한국관광공사의 사업철수는 공익을 무시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라며 "우리나라 면세사업의 연간 매출액이 8조가 넘고,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 의원은 "관광공사의 수익악화로 인한 관광진흥사업 위축을 막기 위해서라도 대기업 면세점 영업수익의 5%를 관광진흥기금으로 부과하는 법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뭍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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