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백송아 기자] 대도도금의 정광미 대표가 지난 8월 25일 표면처리 숙련기술로 ‘2015년 대한민국 명장’ 제601호에 선정되었다.
대한민국 명장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국가로부터 15년 이상 산업 현장에서 근무하며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자로서 기술 발전 및 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사람으로 인정받은 기능인을 가리킨다.
이번 대한민국 명장은 18개 분야에서 각 1명씩 선출되었다. 선정된 명장에게는 대한민국 명장증서와 휘장, 명패, 일시 장려금 2천만 원 및 계속종사 장려금이 지급되고, 해외 선진국 산업시찰 기회를 부여한다.
명장의 영예를 안은 정광미 대표는 18세 때부터 표면처리 업무를 시작하여 34년 동안 한 길 인생을 걸어왔다. 매출액보다는 품질로 인정받자는 목표를 가지고 끊임없이 표면처리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며 기술력을 길렀으며, 현재 국내 브랜드 외에도 MCM, COACH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도금 처리 납품을 담당하고 있다.
정 대표는 “기업의 최대 가치는 품질이고, 생산 불량률을 1%까지 낮출 계획으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며, “국, 내외 업체들과의 품질 및 원가 경쟁에 있어 한발 앞서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지금까지처럼 고객의 성장과 미래를 함께한다는 일념으로 업체뿐 아니라 소비자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는 대도도금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표면처리 분야에서 독보적인 공정 기술 개발, 원가 절감, 환경 개선, 실용실안 특허 등 새로운 가치 창조에 투자하여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협력 업체와 고객을 최우선으로 운영하며 사람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점 등의 공로를 인정받은 정 대표는 2013년 제22회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주)대도도금은 1999년 5월 형제인 정광수 공동대표와 함께 설립했다. 2000년 전착코팅을 도입하며 그 다음해인 2001년 ‘전착코팅과 레이저 부분컬러 형성법’으로 특허를 획득했고, 2004년에는 ISO14001 환경 인증, 2007년 ISO9001 품질경영 인증 등을 받았다. 2011년 극동정보대학과 산학협력을 체결하며 사회적 역할 수행에도 힘을 쓰고 있는 대도도금은 ‘작은 일에 정성을, 모든 일에 최선을, 결과에는 만족을’이라는 세 가지 사훈 아래 기본에 충실하여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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