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민 기자]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이명박 대통령은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몽골을 국빈 방문하고 이어서 23일과 24일 양일 간 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하며 24일과 25일에는 카자흐스탄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일정에서 이 대통령은 21일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에 도착해 22일 몽골 엘벡도르지(Elbegdorj)」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엘벡도르지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 격상을 비롯해 한·몽골 간 중장기 협력 기반 강화, 자원·인프라·보건·농업·개발협력·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한반도·동북아 정세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문 기간 중 바트볼드 총리를 비롯한 몽골 주요 인사 접견, 한·몽골 경제인 오찬, 동포 간담회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방문 계기에 ‘한·몽 공동성명’ 및 양국간 중기 협력 지침을 규정한 ‘중기행동계획’ 채택 등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이명박 대통령은 ‘이슬람 카리모프(Islam Karimo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초청으로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한다.
23일 이 대통령은 23일 오후 타쉬켄트에 도착해 카리모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관계 발전 방향과 에너지·자원, 인프라, 금융, IT 등 제반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지역 및 국제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방문 기간 중 한-우즈벡 경협위 합동회의 참석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방문 계기에 양국간 보건·의료, IT, 섬유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한 MOU 및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 방문을 마친 이명박 대통령은 ‘나자르바예프(Nursultan Nazarb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초청으로 카자흐스탄을 공식방문 한다.
이명박 대통령 24일 오후 아스타나에 도착해 25일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방향과 교역·투자 증진, 에너지·자원·환경·보건의료, IT, 농업 등 제반분야에서의 실질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방문기간 동안 한-카자흐 비즈니스 포럼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방문 계기에 양국 기술협력의 창구가 될 한-카자흐 기술협력센터 개소식이 개최되고 양국간 보건·의료, 환경,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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