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지난해 설, 추석명절날 발생한 쓰레기 무단투기는 평균 23톤에 달했으며 이는 지난해 평일 평균 13.4톤보다 무려 71.6%가 더 발생한 것이다.
지난해 발생한 고속도로 쓰레기 무단투기는 총 4,904톤에 달했고, 처리비용도 825억원에 달했다.
노선별로는 경부선이 860톤으로 가장 많고, 서해안선 504톤, 중부선(통영대전) 404톤, 남해선 327톤, 중앙선 319톤, 서울외곽선 301톤순이다.
고속도로에 쓰레기를 버릴 경우 범칙금 5만원에 벌점 10점이 부과되지만 지난해 고속도로에서 쓰레기를 무단투기에 적발된 건수는 단 한 건도 없다.
이날 김 의원은 "고속도로가 이용객의 쓰레기 무단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고 처리비용도 수 십억원에 달한다"며 "특히 명절에 쓰레기 무단투기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안내방송, 현수막 등을 활용한 홍보강화와 안전순찰반을 활용해 단속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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