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컷오프를 하던 뭘 하던 전략공천, 불가피하다"
이한구 "컷오프를 하던 뭘 하던 전략공천, 불가피하다"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5.10.1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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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구 "컷오프를 하던 뭘 하던 전략공천, 불가피하다"<사진=이한구의원홈페이지>
[에브리뉴스=김종원기자] 2016년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를 밝힌 이한구 새누리당 의원이 12일 "컷오프를 하던 뭘 하던 전략공천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날 이 의원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차기 총선 입장과 관련 "전략공천은 없다"것에 대해 "컷오프를 하던 뭘 하던 전략공천은 불가피하다. 김무성 대표가 생각을 바꿔야 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의석수가 한 180석인 60%를 넘겨야 한다"며 "안 그러면 지금 같은 국회선진화법 체제 하에서는 아무 일도 못한다.총선에서 큰 승리를 거두려면 공천은 어떻게 해야 될 건지 그걸 고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지금 19대 국회가 국민들한테 굉장한 지탄을 받고 있는 국회"라며 "그런데 만일 지금 얘기되는 것처럼 상향식 공천제, 이런 식으로만 무조건 가면 19대 의원들이 거의 재선이 된다. 그러면 제일 시원찮은 국회를 했던 사람들이 20대 국회를 다시 구성한다 이런 얘기가 된다. 이건 예삿일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상향식 공천을 규정한 현행 당헌당규에 대해서도 "그것도 전제로 할 필요는 없다. 필요하면 고치면 되는 것"이라며 "이건 헌법이 아니다. 더 이상 국회 수준이 더 떨어지도록 해선 안 된다. 19대 국회가 책임을 지는 면이 있어야 된다. 그리고 우리 당은 반드시 승리를 해야 된다. 압승을 안 하면 또 이런 무능한 국회가 20대에도 계속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 의원은 새누리당 공천특별기구 위원장 인선을 놓고 김무성 대표와 친박근혜계간의 갈등에 대해서도 "총선에서 압승할 수 있는 선거전략의 차원에서 (공천특별기구)이걸 만든 것이고 훌륭한 분들을 많이 영입을 해 국회를 수준 높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만든 것 아니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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