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집필진에 참여해 친일 독재 시도 막아라"
김무성 "집필진에 참여해 친일 독재 시도 막아라"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5.10.2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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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의 여·야 대표, 원내대표 회동<사진=청와대>
[에브리뉴스=김영찬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의 여·야 대표, 원내대표 회동과 관련 "문재인 대표께서 올바른 역사교과서에 대해 '친일·독재 미화시도를 중단하라'고 얘기한 것은 잘못됐다"며 "(내가)'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느냐. 아직 집필진도 구성이 안 되어있고 따라서 역사책에 쓰여 있지도 않은데 왜 그런 발언을 하느냐 지금 참고 있는데 이제 그만하라'고 내가 얘기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거기에 대해 교학사 교과서의 예를 들며 '친일 사관이 있다'고 지적해서 그 내용을 내가 인정은 안했지만, '검인정교과서이고, 국정교과서 만들어 그런 것 다 없애자'는 주장이다. '그럼 (새정치민주연합측에서)집필진에 참여하고 추천해서 그러한 시도가 있으면 들어와서 막아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특히 김 대표는 '박 대통령깨서 지금 현재의 교과서는 우리 현대사를 태어나서는 안 될 정부 못난 역사라고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는데, 이렇게 패배주의로 가르쳐서 되겠느냐. 이것을 바로잡자는 순수한 뜻'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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