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야당이 화적떼는 아니지 않는가"
서청원 "야당이 화적떼는 아니지 않는가"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5.10.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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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청원 "야당이 화적떼는 아니지 않는가"<자료사진>
[에브리뉴스=김종원기자]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 의원들이 교육부의 역사 교과서 태스크포스(TF) 사무실로 찾아가 항의한 것과 관련해 "이제 무슨 일인가. 이게 무슨 행위인가"라며 "나는 이것을 대하는 순간 2012년 12월에 있었던 대선 때, 국정원 심리 여직원을 미행하고 그 집을 포위하고 출입통제하고 이틀씩이나 감금시킨 일을 떠올리게 한다. 야당이 화적떼는 아니지 않는가"라고 일갈했다.

서 최고위원은 또 "야당의 문제는 여기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 지지를 못 얻는다"며 "정당한 업무집행을 하는 현장에 찾아가서 아직도 직원들을 출입도 못하고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는 사실은 야당이 정신차려야 한다. 부끄럽다"고 비난했다.

이어 서 최고위원은 "지난번 국정원 여직원 사건도 그렇지만 정당한 TF팀을 구성해서 교과서를 새로 집필하려고 하는 행정고시도 했는데 일정까지 다 마련해 2017년에 하겠다고 하는 계획을 세우는 곳까지 쫓아가 일을 못하게 한다는 것은 정말 국가를 야당이 난신적자의 길로 끌고 가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서 최고위원은 "이런 일들을 하는 것을 외부에 노출시킨 일종의 세작과 같은 공무원도 이번에 찾아내야 한다"며 "자체 공무원들이 제보 안 했으면 누가 제보했겠는가. 정당한 일을 하는 사람들까지도 자체에서 야당에게 제보하는 이런 풍토, 이런 것도 이번에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 최고위원은 "역사교과서 바꾸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어느 정부의 누가 잘못 집필해서 만든 것인가. 잘못된 것을 고치는 것은 당연하다"며 "나는 지금까지 야당이 장외집회하고 서명운동 하는 것은 봤지만 자기들이 집권할 때 이렇게 좌편향 교과서를 만들어 놓고 한 번도 잘못했다, 수정하겠다고 하는 사람은 누구도 발견하지 못했다. 이것을 가지고 친일한다, 독재를 미화한다고 하는데 이것이 말이 되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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