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 대통령 시정연설에 대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내용도 좋고 모든 면에 대해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경제실패를 그저 상황 탓, 남의 탓으로 돌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날 오전 김 대표는 박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끝난 후 일부 기자들에게 "내가 국민들과 우리 동료 의원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을 대통령께서 더 확실하게 말씀해주셨다"며 "오늘 (시정연설) 내용도 좋고 모든 면에 대해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시정연설 내용이 전부 우리가 지금 이 시기를 놓치면 우리나라의 미래와 발전이 없는 굉장히 중요한 내용들"이라며 "(연설내용에) 공감하고 대통령의 말씀이 꼭 실현될 수 있도록 당에서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도 박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끝난 후 일부 기자들에게 "국정교과서 강행을 중단하고 경제와 민생살리기 전념해달라는 게 국민들의 간절한 요구인데 그런 국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했다"며 "국민들 요구에 답이 전혀 없었다"고 일갈했다.
문 대표는 또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에 대해서 아무런 반성과 성찰이 없었다"며 그저 상황 탓, 남 탓만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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