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치연대플러스는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보수혁신의 길을 넓게 열었다.
정치연대 참여인사들은 주로 새누리당과 직간접적으로 인연을 맺고 있다.
이날 정치연대플러스 참석자는 "여기 참여학 이들은 보수혁신을 이루기 위해선 계파를 초월해 새로운 정치세력이 나설 때가 됐다는 데 뜻을 모으고 6개월 전부터 창립 준비와 실천 프로그램을 마련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정치연대는 창립선언문에서 "대한민국은 결코 굴욕과 실패의 역사로 훼손되거나 폄하될 수 없는 성공과 성취의 시대이자, 놀라운 승리의 역사"라며 "대한민국의 성공 신화를 이어가기 위해선 이제 새로운 정치를 추구하는 세력이 주도적으로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연대는 또 "국민우선의 가치정치와 국민공감의 생활정치를 위한 국민중심의 정치개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구태와 분열의 마이너스 정치를 청산하고 혁신과 통합의 플러스 정치를 원하는 세력들과 정치연대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연대는 행동강령으로 5대비전과 3대 아젠다를 제시했다.
5대 비전으로 '잘사는 나라, 따뜻한 나라, 편안한 나라, 품격있는 나라, 열려있는 나라'를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부정부패와 특권없는 건강한 사회, 국민이 신뢰하고 국민과 함께 하는 좋은 정부’를 만들어 나갈 것을 천명했다.
또한 3대 핵심이슈 아젠다로는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새로운 정치'를 제시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창립행사에는 정의화 국회의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으며 정치연대 공동대표를 맡은 조해진 의원은 "국가발전을 위해선 정치분야 전문가의 역할이 꼭 필요하며, 앞으로 어떤 정치세력이 국가 혁신의 대안을 제시하느냐에 따라 국가발전 전략의 주도권도 좌우될 것"이라며 "정치연대플러스는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사회적·정치적 경험을 축적하고 검증된 인재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정치적 역량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새누리당은 물론 보수혁신의 주도세력이 되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정치연대는 '한국 정당정치의 선진화 과제와 정치연대의 역할'을 주제로 창립기념 세미나를 열었다.
정치연대는 이주영, 정우택 의원이 상임고문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조해진 의원 외에 시대정신 대표인 이재교 변호사, 허 숭 새누리당 대표 비서실 부실장 등 3명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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