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야당이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다"
김무성 "야당이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다"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5.11.0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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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성 "야당이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다"<자료사진>
[에브리뉴스=김종원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국정화 교과서 정부 확정고시에 대해 국회  일정을 전면 보이콧하겠다고 선언한 것과 관련, "야당이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다"며 "민생고로 고통 받는 국민을 외면하고 정쟁으로 몰고 가는 건 정말 옳지 못한 일"이라고 일갈했다.

김 대표는 또 "이미 지방보궐선거에서 국민들이 심판했다. 옳은 일을 할 때는 옳지 못한 요구에 응해서는 안 된다"며 "우리 모두 단결해 이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김 대표는 의원총회이 참석하기 전 기자들에게 "역사교과서는 미래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게 목적이지만 당장 국회에 걸린 민생법안은 경각에 다다른 시급한 법안"이라고 말했다.

또 국정화 교과서 확정 고시 발표 방침에 대해서도 "정부에서 교과서를 올바른 교과서로 바꿔야겠다고 결심한 이상 법적 요건이 갖춰지면 빨리 하는 게 고시"라며 '그래서 원래 11월 2일 이후에는 언제든지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국회를 파행으로 끌고 가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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