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문 대표는 "친일은 친일이고, 독재는 독재"라며 "역사는 그 자체로 역사여야 한다. 아픈 과거를 왜곡하고 미화하는 것으로 진정한 긍지가 만들어지지 않는다. 후손들을 부끄럽게 만들 뿐"이라고 밝혔다.
문 대표는 또 "정부의 역사 국정교과서는 거짓말 교과서"라며 "정부가 국정교과서의 표본으로 삼으려는 교학사 교과서는 일제 식민지 지배 덕분에 근대화했다고 미화하고, 친일파의 친일행적을 의도적으로 왜곡, 누락한 교과서"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표는 "무려 2,122건의 오류가 있다. 다른 교과서의 오타까지 복사해서 여기저기 붙여 넣은 곳도 적지 않은 표절 교과서라는 비판을 받았다. 당연히 채택한 학교가 없었다. 이런 교과서를 국정화의 기준으로 삼겠다는 것 자체가 국민모독이라고 일갈했다.
특히 문 대표는 "99.9%를 부정하고 0.1%만이 정상이라는 박근혜 정부의 극단적인 편향 앞에서 국민은 어이가 없다"며 "역사학자 90%가 좌파라는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의 말로도 드러나듯이 정부의 역사 국정교과서는 극도로 편향된 교과서이고, 국민을 이념적으로 편가르는 나쁜 교과서이며, 반통일 교과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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