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표는 또 "대한민국 역사학자의 90%가 좌파이고, 검인정역사교과서 99.9%가 편향되어 있다는 것이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 황교안 총리가 역사 국정교과서를 강행하며 내세운 이유였다"며 "그렇다면 국민들은 정부가 국정교과서 집필진으로 선정한분들이 어떤 분들인지, 또 그 구성이 편향되어 있지 않은지 알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표는 "특히 정부가 문제 삼은 근현대사를 집필할 분들은 더 우선적으로 공개해야 마땅하다"며 "민간이 발행하는 검인정교과서들은 모두 집필진 전원은 말할 것도 없고, 내용을 검토하는 연구위원과 검증위원들의 명단까지 공개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문 대표는 "정부가 국정교과서 집필진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것은 공개에 자신이 없고 당당하지 못하다는 고백이나 다를 바 없다"며 "정부가 집필진의 명단을 숨긴다면 우리는 집필진이 부실하거나 편향됐기 때문이라고 판단하지 않을 수 없다. 정부가 집필진을 공개하지 않는다면 국민들은 앞으로 정부가 국정교과서에 대해 무슨 말을 하더라도 믿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일갈했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E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