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여야 수뇌부는 연속 세 번째 담판을 벌이고 있지만 각자의 주장만 하고 있어 해결책이 전혀 보이지 않은 채 난항에 난항만 거듭하고 있다.
이날 4+4 선거구 획정 협상은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인 새누리당 이학재, 새정치연합 김태년 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새누리당은 비례대표를 축소하고 지역구를 늘리자고 주장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도입하자고 강조하고 있다.
권역별비례대표는 전국을 몇 개의 권역으로 나눠 인구비례에 따라 권역별로 비례대표 의석수를 배정하고, 의석은 정당투표 득표율에 따라 나누는 방식이다.
이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권역별 비례대표제도를 어떤 형태로든 보장하라고 하는데 우리는 보장할 수가 없다"며 "야당은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21대에 라도 실시할 수 있도록 법으로 보장하라는 데 우리는 어떠한 형태로든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권역별 비례제에 대해서도 적어도 뭔가 첫걸음은 떼야 한다는 정도까지는 관철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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