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동 "책 판매 적발, 공천 심사에 불이익 주겠다"
권선동 "책 판매 적발, 공천 심사에 불이익 주겠다"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5.12.04 1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브리뉴스=김영찬기자] 새누리당은 최근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 의원의 시집 강매로 인해 지탄을 받고 있는 가운데 당내 소속 의원들이 책 판매로 적발될 경우 공천 심사에 불이익을 주겠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새누리당 권성동 전략기획본부장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노영민 의원께서 출판기념회와 관련해 대국민사과와 함께 산자위원장직을 사퇴하는 등 논란을 일으켰다"며 "우리 새누리당은 지난번 보수혁신특별위원회를 통해 출판기념회를 전면 금지하는 것을 당론으로 채택했고 그 당론을 바탕으로 해서 법안으로 황영철 의원이 대표 발의해서 법안으로 발의한 바가 있다"고 밝혔다.

권 전략기획본부장은 또 "그 내용은 대통령,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원은 물론 후보자, 예비후보자 되고자 하는 자도 집회형태나 다수를 초청하는 형태로 일정한 장소에서 출판물을 판매하거나 입장료 등 대가성 금전을 받는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수 없다라는 내용으로 당론 발의를 했다"며 "우리 새누리당은 금품을 수수하는 일체의 출판기념회를 허용하지 아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 전략기획본부장은 "북콘서트라는 형식을 통해 자신의 책을 광고하는 행위를 하고 있는데 단순히 책을 광고하는 행위는 허용되지만 명칭이 북콘서트라고 하더라도 이를 통해 책을 판매하거나 봉투를 받는 등 이런 축하금을 받는 행위는 전면 금지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위배된 행위를 할 경우에 차후의 공천심사에 반영하겠다"고 주장했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