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한상균, 막말과 적반하장 행태로 일관하고 있어"
김무성 "한상균, 막말과 적반하장 행태로 일관하고 있어"
  • 김정환기자
  • 승인 2015.12.09 1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무성 "한상균, 막말과 적반하장 행태로 일관하고 있어"<자료사진>
[에브리뉴스=김정환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조계사로 피신해 있는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을 향해 강하게 비판했다.

김 대표는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오늘까지 24일째 조계사에 머물면서 본인 스스로 밝힌 퇴거시한 약속까지 어기는 등 법치를 우롱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한상균 위원장은 '나라를 마비시키겠다'고 발언하면서 불법폭력시위를 선동 주도했다가, 조계사로 피할 때는 '부처님 자비'를 언급하더니, 이제는 '조계사가 나를 유폐시켰다, 권력의 눈칫밥을 드신다'는 막말과 적반하장의 행태로 일관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김 대표는 또 "경찰이 영장 집행 최종시한을 오늘 오후 4시로 정했는데 명백한 범죄자이자 조계사와 신도회에 종교적 아량까지 기만한 한 위원장이 더 이상 법질서를 흐리게 해서는 안 된다"며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은 조계사 퇴거 거부 이유로 노동개악을 막아야 한다는 2000만 노동자의 소명을 져버릴 수 없다고 했지만 이 또한 대국민 사기발언에 불과하다. 한상균 위원장의 행보는 2000만 근로자가 아니라 63만 민주노총 조합원들의 이익만 챙기는 귀족노조의 대변자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김 대표는 "민주노총 간부들이 건설업체와 크레인업체를 상대로 노조원만 채용하도록 압력을 행사하면서 비노조원을 배척하다가 검찰에 기소되기도 했다"며 "청년일자리 마련은 외면하고 민주노총 조합원의 이익만 챙기면서 진정으로 근로자를 위한 노동개혁 5법만 필사적으로 저지 하려는 민주노총의 행태는 국민들이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민주노총과 한상균 위원장은 이제 귀족노조 이익의 극대화라는 민낯이 드러난 만큼 이제 남은 절차는 엄정한 법의 심판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