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험지출마론은 수도권 비박 소장파 의원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날 원 원내대표는 "박빙의 승부처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들이 출마해서 다수를 확보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며 "당의 많은 훌륭한 자산들이 수도권에 출마해서 당의 경쟁력을 높여주고, 안정 의석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원 원내대표는 "바둑의 사석처럼, 버리는 것처럼 험지에 나가도록 하는 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노동개혁 법안 등 입법 처리를 못한 경제 관련 법안에 대해 "야당의 발목잡기로 경제활성화 법안들은 정기국회를 넘겼지만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개혁 법안은 논의조차 되고 있지 않아 정말 애가 타는 심정"이라며 "69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기대되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은 그야말로 청년 일자리 법안"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원 원내대표는 "중장년일자리법 개정안을 종합적으로 보면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 중장년들에게 보다 나은 일자리 기회 제공을 위한 것"이라며 "노동개혁 5대 입법이 패키지로 통과되면 정규직이 늘고 비정규직은 오히려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야당은 기간연장이나 파견업무 확대 등 일부조항만 근거로 해서 또 그것을 사실을 왜곡과장해서 반대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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