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경제활성화법안 노동개혁 법안 꽉 막혀있다"

[에브리뉴스=김영찬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2월 임시국회서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고, 휴일을 빼면 연말까지 이제 딱 5일 밖에 남지 않았다"며 "경제활성화법안과 노동개혁 5개 법안 등이 꽉 막혀있어서 정말 가슴이 답답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야당은 그동안의 여야 간의 합의사항까지 사람이 바뀌었다고 이것을 뒤집는 그런 일을 하고 있다. 그래서 새로운 법안을 추가하는 등 경제활성화 노력에 이것은 훼방 놓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저희는 생각한다"며 "정치의 기본은 대화와 타협인데 주요핵심 방안을 논의해야할 야당 측 인사들 비타협에 강경일변도여서 법안 논의가 제대로 안되고 있다. 청년일자리 절벽과 저성장의 함정에서 우리 국민과 경제를 구할 노동개혁이 교착상태에 빠져서 단 한발자국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이어 김 대표는 "환노위는 어제 법안소위를 열고 기간제법, 파견법을 심의했지만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폐회되었다"며 "설상가상으로 한국노총은 정부여당이 노동개혁 5법을 추진할시 노사정 합의를 파기하겠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노동개혁에 온힘을 모아도 부족한 시기에 노동개혁 법안에 대한 오해와 몰이해가 노동개혁을 가로 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영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