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 의장은 "2002년 6월, 2010년 3월, 그리고 그해 11월,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 각자의 자리로 나선 호국용사들을 조국의 품에서 떠나보냈다"며 "자식을 둔 부모로서 고통의 모진 세월을 꿋꿋이 이겨내고 계신 여러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또 "순직용사들이 적의 도발에 맞서 이 나라를 한 치도 넘보지 못하게 하겠다는 우리 군의 결연한 의지와 위용을 보여주어 한 없이 자랑스럽다"며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진정한 영웅들의 이름은 우리 국민들 가슴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의장은 "여러분의 아들이자, 대한민국의 아들인 순직용사들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지금 이 순간에도조국 수호의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 여러분들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국방위원회 김성찬 의원은 "이 자리에계신 한분한분을 뵐 때마다 저와 함께 붙들고 눈물 흘리지 않은 분이 없어 송구스럽고 가슴이 메여 진다"며 "남아있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순국용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국방위원회 윤후덕 의원은 "조국을 위해 순직하신 영웅들에게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자랑스러운 아들이자 남편, 그리고 아버지로서 우리들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 타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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