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글로벌 기업들의 ‘공생발전’ 실천이 새로운 시장경제의 지평 열 것"
與 "글로벌 기업들의 ‘공생발전’ 실천이 새로운 시장경제의 지평 열 것"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1.08.1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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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민 기자] 한나라당은 이명박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식에서 언급한 공생 발전과 관련해 “글로벌 기업들의 ‘공생발전’ 실천이 새로운 시장경제의 지평 열 것”이라고 말했다. 16일 현안 브리핑을 통해 한나라당 김기현 대변인은 “'공생발전’을 위한 대기업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논평에서 김 대변인은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협력업체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된 협력업체들과 함께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을 발굴하고 기술과 자금 등을 지원하며 협력업체의 성장을 적극 유도할 것으로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현대중공업, 현대해상, 현대산업개발 등 범 현대가 그룹사들은 사회복지 재단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며 “재단의 출연금은 5,000억원 규모로 지금까지의 기업기부 방식과 달리 한나라당 전 대표인 정몽준 의원의 2,000억원 등 범 현대가 그룹 오너들이 내놓은 사재가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한나라당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려는 대기업들의 ‘공생발전’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사회 공헌을 위한 순수한 기업가 정신이 새로운 시장경제의 지평을 여는 기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노블리스 오블리주’는 사회지도층의 절대적 의무이자 필수요건”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이 ‘공존 공생’의 길을 강조한 것처럼 ‘더 큰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잘사는 나라’를 위해 사회지도층부터 도덕적 의무감과 사회적 책임감을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대기업들의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환영하며 우리 사회에 널리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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