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표는 또 "김근태 선배님은 온 평생을 민주주의를 위해 살았다. 스스로 투쟁으로 쟁취하고 지켜온 민주주의 안에서 자유와 정의가 넘치는 나라를 꿈꾸셨다"며 "선배님이 없는 네 번째 겨울,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은 만신창이가 되었다. 국민의 희망은 절망으로, 꿈은 포기로 바뀌었다. 남은 것은 오직 무능과 무책임으로 점철된 정부, 고통 받는 국민 위에 군림하는 불통의 정부만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특히 문 대표는 "이제는 우리가 김근태가 되어야 한다. 민주주의자 김근태의 미완의 희망을 우리가 함께 해내야한다"며 "하나가 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 선배님이 우리에게 남긴 말씀이다. 선배님 이미 이기는 방법을 알고 계셨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도 실천하지 못한다"고 탈당 의원들을 겨냥했다.
문 대표는 "우리는 이기기 위해 더 혁신하고 더 단합해야 한다. 그래서 더 큰 통합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더 강한 야당, 더 단단한 야당이 되어 박근혜 정권에 맞서 이겨야 한다. 그것이 선배님의 간절한 희망을 이루어드리는 길"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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