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전라북도 남원시 동충동, 죽항동, 금동 일원에 문화·예술로 되살아나는 도시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국비 60억원을 비롯해 총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게 됐다.
남원시는 국립공원 제1호인 지리산과 함께 춘향전, 흥부전 등 판소리와 만인의총, 교령산성, 가야고분군 등 수많은 역사문화유적지가 산재해 대표적인 전통문화예술과 역사관광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이날 강 의원은 "이번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남원시 일원에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쇠퇴한 구도심을 대상으로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열악한 노후 주거지역 등 각종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또 "남원시 도시재생 활성화사업 선정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터 선정된 문화도시에 이은 연속적인 쾌거이자, 남원시 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토대마련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강 의원은 금년 3월부터 문화재청장 등을 꾸준히 설득해 마침내 문화재청이 국비 65억원 등 총 93억원을 투입해 옛 남원성 북문을 원형복원 추진결정도 이끌어 냈다.
또한 2016년도 예산안 국회 심의과정에서는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를 적극적으로 설득해 국내 최초의 지리산 산악철도 시범사업 추진예산을 확보하는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강 의원은 "침체일로를 겪던 남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로 선정된 데 이어 국비 등 총 100억원이 투입될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에 선정돼 다행스럽다며 "새해를 앞두고 지역주민들께서 드리는 또 하나의 반가운 소식이라고 생각다. 문화도시와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이 추진될 경우 남원시의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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