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총선 끝나면 모래성처럼 부서질 야권, 속으면 안돼"
김무성 "총선 끝나면 모래성처럼 부서질 야권, 속으면 안돼"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6.01.0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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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성 "총선 끝나면 모래성처럼 부서질 야권, 속으면 안돼"<자료사진>
[에브리뉴스=김종원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2015년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의 국회 법안 처리 협조를 역설했다.

이날 김 대표는 "국민이 새해를 희망찬 다짐으로 시작하는데 국회는 여전히 선거구획정과 경제법안 처리 등 핵심 숙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또 "올해에는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배진해야 한다"며 "경제와 민생을 최고의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개혁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표는 "개혁과 경제활성화 노력은 개혁을 거부하는 세력에 의한 국론분열 뒷다리 잡기로 인해 큰 성과를 얻지 못했다"며 "노동개혁은 귀족노조를 대변하는 민주노총과 운동권 세력 등이 장악하는 바람에 야당이 한발자국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또한 김 대표는 "노동개혁 5개 법안이 해를 넘겼고 막다른 골목에 이르렀더"며 "금주내로 노동개혁 5개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면 청년들 희망은 송두리째 날아가게 되고 대한민국 미래도 어렵게된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새해를)절망으로 시작할 수 없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여야가 힘을 모아 노동개혁 입법을 역사 한페이지 장식해야 한다"며 "청년 일자리로 희망을 주는 국민에게 경제희망을 주는 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경제활성화법안도 큰 그림을 보지 못하고 외눈박이 시각을 갖고 있다. 당장 없어져야 할 국회선진화법으로 인해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며 "누리과정예산 경우도 서울 경기 전남광주에서 편성되지 않아 보육대란이 우려된다. 야당이 무상교육 누리과정은 안되는 것인지 이율배반적이다. 야당은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성인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김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탈당과 관련 "야권 탈당으로 분열하며 국정 불안정을 초래하고 있다"며 "정치적 후진성을 낱낱이 보여주고 있다. 정당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국민을 대변하기 위해 모인 세력이다. 야권발 탈당은 분당으로 치닫으며 궁국적으로 국정에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김 대표는 "총선을 앞두고 사분오열 하는 현상은 공천권 싸움과 때이른 대선후보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며 "지난해 3월 새정치 출범할 때 (당시)김한길 안철수 대표는 큰 결단 하나 큰 힘을 보여주자고 하며 (당시)안철수 대표가 희망을 담아내는 큰 그릇 이라고 외친 적이 있다. 정치가 선거승리를 위해 거짓으로 포장하면 안된다. 김한길 의원은 새로운 정치질서 구축하며 안철수 의원의 정권교체 정치세력을 만들겠다고 말을 바꾸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

대표는 "(여기에)문재인 대표는 나갈테면 나가라는 식의 행보를 보이며 사분오열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결국 국민을 우습게 알고 우롱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표는 "국민들은 20대 총선이 끝나면 모래성처럼 부서질 야권에 속으면 안된다"며 "국민앞에 명쾌하게 의도를 밝혀주기 바란다"며 "(국민들은)정당 언행 하나하나 후보 언행 하나하나 따지면서 표로 벼락치듯 심판 할 것이다. 정치혐오증 불식으로 신뢰받는 모습 보이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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