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우 기자] 오는 19일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라마단(Ramadan) 계기를 맞아 장관 공관에서 이슬람회의기구 회원국 대사, 한ㆍ아랍 소사이어티 이사진, 국내 이슬람 지도자 및 유관인사 등 50여명을 초청해 ‘이프타르(Iftar)’ 만찬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프타르(Iftar)란 ‘금식을 깬다’(break fast)란 뜻으로 라마단 기간 중 매일 그 날 하루의 단식을 마치고 하는 첫 만찬을 의미한다. 아울러 외교부는 만찬을 통해 이슬람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슬람 국가와의 외교 강화 차원에서 2004년부터 '이프타르'만찬을 개최해오고 있으며 이번 만찬은 라마단의 의미를 반영해 이슬람 전통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