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정환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교육부·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 등 국민행복 청년일자리 창출 및 맞춤형 복지 부문 정부 합동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박 대통령은 "교육, 고용, 복지, 일․가정 양립 분야에서 새로 도입한 다양한 제도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이 돼서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정책 체감도를 높이는데 더욱 집중해야 한다"며 "정책은 계획이 10%이고, 실천과 점검이 90%"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와 일․가정 양립과 같은 과제도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또 성과도 있었지만 아직은 국민들의 체감도를 더 높여야 한다"며 "앞으로 끊임없이 현장을 확인하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정책의 내실을 기하는데 주력하라"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복지정책에 대해서도 "국민들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는데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지난 3년간 정부는, 기초연금,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국가책임보육 등을 도입해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의 큰 틀을 마련했다. 이런 맞춤형 복지 정책의 구체적 결실들은 과거 어느 정부에서도 해내지 못한 성과들"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서는 국민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서 상담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선 읍면동 복지 공무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읍면동이 맞춤형 복지를 현장에서 구현하는 복지 허브가 되도록 관계 부처가 힘을 모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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