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민 기자] 16일 이명박 대통령은 ‘제35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전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내용들에 대한 각 부처별 점검과 계획 수립을 지시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8·15 경축사를 통해 제시된 것들에 대해서 관련 부처에서 점검해 주고 부처별로 계획이 수립되면 국무회의 등을 통해 보고해 주길 바란다”며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줄일 건 줄이지만 필요한 곳에는 더 투입을 해서 내년 예산 특성이 뚜렷하게 인식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지시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또한 “최근 대기업 등이 동반성장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되어 가고 있다고 보고 있다. 기업 문화 변화 조짐이라고 생각한다”며 “정부는 기업 스스로 기업문화가 변화될 수 있게 하고 이에 대해서 도와줄 것들이 있으면 도와주라”고 말한 것으로 청와대는 전했다.
한편 “8·15 경축사에서도 언급했지만 가을 전월세 파동이 예측되니 단기적으로라도 필요한 조치가 있는지 국토부를 주축으로 해서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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