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북한 미사일 발사, 안보비상시국 상황"
김무성 "북한 미사일 발사, 안보비상시국 상황"
  • 이나현기자
  • 승인 2016.02.1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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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성 "북한 미사일 발사, 안보비상시국 상황"<자료사진>
[에브리뉴스=이나현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 안보비상시국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대표는 "북한 김정은 정권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발사로 남북관계가 중대한 기로에 서있는 엄중한 안보비상시국"이라며 "북한 정권은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불량정권이자 악당정권인 만큼 어느 때보다 철통같은 안보태세와 온 국민이 하나가 되는 안보의식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북한 김정은 정권의 연이은 도발상황에 가장 유념해야할 부분은 국지적인 추가 도발"이라며 "북한은 남북관계가 경색될 때마다 도발을 해왔고,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목함지뢰 도발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런 사례에서 보듯이 북한 도발은 늘 예기치 못한 장소, 예기치 못한 시간, 예기치 못한 방법으로 이뤄져왔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해야한다는 말처럼 우리는 북한 도발에 대비해 완벽한 안보태세를 갖추고 군사적·경제적으로 북한에게 결정적 타격을 가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 동원해야한다"며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환경은 지난 20년간 북한이 핵개발과 미사일 발사에 나서면서 크게 변해온 만큼 대북정책의 근본적인 인식 전환이 절실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대표는 "개성공단 전면 중단에 대한 국민들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54%가 찬성한다는 집계가 나왔다. 사드배치도 국민의 67.1%가 찬성한다고 답변했다. 많은 국민들도 북한을 응징한다는 차원에서 얼마간의 불편함과 불이익을 감수하더라도 전략적 인내심을 가지고 대응하길 원하고 있다"며 "지금 북한이 가장 노리는 것은 남남갈등과 국민 분열 그리고 우리 사회의 피로감임으로 이런 북한 의도에 우리는 절대 넘어가서는 안된다. 정치권도 국가안보보다 앞서는 사안은 있을 수 없다는 각오로 안보 비상시기에 협력하고 단결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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