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이나현기자] 8일,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에 따르면 수산물 수출스타상품을 개발·상품화하고 현지 홍보·마케팅을 위해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 수출유망상품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공모한다.

수출유망상품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에 따른 공모분야는 수출스타상품 개발 부문(전략시장 특화 상품화 사업)과 수출 유망상품의 해외 현지 홍보ㆍ마케팅 부문(해외시장 마켓테스터 사업)으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공모 신청업체의 사업계획 공개발표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수출스타상품 개발은 총 5개 업체에 대해 업체별로 최대 2억원, 해외 현지 홍보·마케팅은 총 6개 업체에 대해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이날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그동안 수출스타상품 개발이 연구기관 중심의 시제품 개발 방식으로 추진된 것에서 벗어나 수산식품업계가 해외시장 진입 및 확대를 목표로 상품개발을 주도하고, 이를 실제 수출까지 연결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라며 "올해 수출스타상품 개발은 중국 및 할랄시장을 겨냥하여 중국시장 3개 상품, 할랄시장 2개 상품 등 총 5개의 수출스타상품 개발과 상품화를 목표로 추진된다"고 말했다.

해외 현지 홍보ㆍ마케팅은 지난해 사업을 통해 개발 또는 출시된 총 7개 제품 중 그간 수출실적, 해외 시장반응, 수출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하여 선정될 상위 3개 상품(업체)과 기타 수산식품업체에서 시제품 개발을 완료한 3개 상품을 발굴하여 지원한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또 "제2의 김스낵과 같은 수출스타상품의 발굴을 위해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개발과 상품화를 위한 R&D 및 업계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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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