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이나현기자]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9일, 현안관련 기자브리핑을 통해 사이버테러방지법은 국가 안보 수호를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고 밝혓다.
이날 김 수석대변인은 "어제 국정원은 긴급 국가사이버안전대책회의를 열어 북한이 대규모 사이버테러를 준비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되었다고 밝혔다"며 "군 당국도 국방부 청사 내 6개부서의 PC가 해킹돼 이메일 등 일부 자료가 유출되었다고 언급했다"고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또 "5년 전, 3년 전에도 북한은 우리 정부기관과 언론사들의 전산망을 공격하고 마비시켰다"며 "국제사회 전체가 북한을 향해 초강도의 경고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지금, 이에 반발한 북한의 돌발 가능성도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수석대변인은 "하지만 야당만은 무사태평이다. 야당의 안보 인식은 너무나도 안일하며, 적과 마주하고 있는 우리의 국경은 일촉즉발의 휴전 상태라는 것을 알고나 있는 것인지 심히 걱정스러울 정도"라며 "사이버 공간은 또 다른 전장이다. 국가의 중추신경인 전산망을 지켜내는 일에 여야 모두가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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