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는 17일,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수성구 범어동·황금동 일대 독거 어르신 가구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김 후보는 "대구 고령인구 비율이 7대 도시 중 두 번째로 높다"며 "고용률은 전국 평균보다 7% 낮은 24.3%에 그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산업화시대 주인공인 어르신들이 OECD 최저 수준의 복지로 빈곤에 직접 노출돼 있는 심각한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의 공약은 더 건강한 어르신, 더 잘 사는 어르신, 다시청춘(어르신) 정책 공약으로 차등 없이 20만원 소득 지원과 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금 감소, 어르신 일자리사업 확대 등이다.
이날 김 후보 "더 건강한 어르신 더 잘사는 어르신’을 목표로 한 이 공약은 OECD 평균의 4배가 넘는 심각한 한국사회 어르신 빈곤문제 등 전반적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며 "국민기초생활보장 대상자 선정시 소득·재산 항목에서 현행 기초연금수령액 항목을 제외토록 해, 기초생활수급자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후보는 70대 이상에 주치의 제도 도입과 틀니·임플란트 본인 부담금 30%로 완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에 김 후보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70대 이상 고령층 건강관리와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어르신 주치의 제도를 운영하겠다"며 "독거 어르신과 치매 어르신을 위한 방문 검진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7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의 틀니·임플란트 시술 본인 부담금을 현행 50%에서 30%로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히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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