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산 새 품종 안정 정착 위한 기술 교육
농촌진흥청, 국산 새 품종 안정 정착 위한 기술 교육
  • 이나현 기자
  • 승인 2016.03.2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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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이나현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우수한 국내 육성 사과, 배 품종의 안정적인 농업 현장 정착을 위한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

배는 23일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24일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29일 하동군 슬로우푸드영농법인에서 농업인과 9개 배 주산지의 시군 담당자 등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사과는 25일 충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과 9개 사과 주산지 시군 담당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사과와 배의 우수한 품종들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재배 기술 지원과 상품화를 통해 우리 품종 재배 농가의 소득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어 참여자들에게 소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또한 농촌진흥청의 전문가들에게 최근 육성한 품종들의 재배 특성과 과원을 새로 조성할 때의 주의점 등도 들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최근 육성한 품종으로는 사과 ‘썸머킹’, ‘그린볼’, ‘아리수’와 배 ‘신화’, ‘그린시스’ 등이 있다.

‘썸머킹’은 7월 하순부터 8월 초순에 익는 여름 사과이며, ‘그린볼’은 기온이 높아도 착색 관리가 쉬운 녹황색 사과, ‘아리수’는 높은 기온에도 색깔이 잘 드는 품종이다.

‘신화’는 9월 중순이 추석일 때를 겨냥해 개발한 품종이며, ‘그린시스’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검은별무늬병 저항성 품종으로 맑은 녹색을 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 김봉환 과장은 “국내 육성 품종의 확대 보급 사업을 통해 사과와 배의 맞춤형 기술 지원으로 우리 품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라며, “국내 육성 품종들이 농업 현장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때까지 개별 품종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 현장 상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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