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약 2개 품목 개발에 성공, 식약청 허가도 받아
국내 신약 2개 품목 개발에 성공, 식약청 허가도 받아
  • 박세호 기자
  • 승인 2011.08.17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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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치료제‘피라맥스정’및 발기부전치료제‘제피드정’(16호, 17호)
[박세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내 개발 신약인 항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정’(신풍제약(주)) 및 발기부전치료제 ‘제피드정’ ((주)제이더블유중외제약)을 17일 허가하였다. 국내 산업계로서 큰 의의가 있는 일이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1999년7월 항암제인 ’선플라주‘의 최초 허가 이후 12년 만에 총 17개의 국내 개발 신약을 보유하게 됐다. ‘피라맥스정’은 급성 말라리아 감염치료제로서, 신풍제약(주)가 WHO 제안에 따라 스위스의 Medicines for Malaria Venture(비영리기관)로부터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2001년부터 약 10년간 개발했는데, 열대지방에 만연한 열대열 말라리아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남미지역에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 치료 모두에 사용되며, 1일1회 연속 3일 동안만 간편하게 복용하면 된다. 한국을 포함한 세계 18개국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해 우수한 효과가 나타났다. ‘제피드정(아바나필)’은 동아제약(주)의 ‘자이데나정(유데나필)’, 에스케이케미칼(주)의 ‘엠빅스정(미로데나필염산염)’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개발된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이다. 신약이 저개발 국가에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치료의 기회를 확대하여 국가 위상을 제고하는 한편, 국내 의약품을 세계적으로 수출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으며, 발기부전치료제의 수입대체 효과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식약청에서 밝히고 있다. 지금도 백혈병치료제 및 당뇨병치료제 등 의약품 제조·판매를 위한 허가 신청이 지속되고 있어 앞으로 다양한 질병 치료제가 국내에서 탄생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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