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의 65.5% 수준
[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 26일 고용노동부가 '2015년도 고용별 근로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비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총액은 1만1452원으로 정규직(1만7480원)의 65.5%로 발표됐다.
작년 시간급은 1년 전보다 평균 4.3% 감소했는데 정규직은 5.1%, 비정규직은 0.1%로 떨어졌다. 전반적인 경기 불황의 여파로 해석된다. 정규직의 감소폭이 커졌으며 임금 격차는 1년전에 비해 3.3%p 줄었다,
남녀간 임금 격차도 꽤 컸다. 남성에 비해 여성의 임금 수준은 63.8%에 그쳤다.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총실근로시간은 173.5 시간으로 1년전 같은 조사에 비해 8시간 증가했다. 이 중 정규직은 9.7시간, 비정규직은 3.3 시간 늘어난 것으로 발표됐다.
이에 대해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월력상 근로일수가 2014년에 비해 3일 늘어나면서 근로시간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비정규직의 보험 가입 여부를 살펴보면, 산재보험은 96.4%로 높은 수준이었지만 건강보험, 국민연금 가입률은 53~67%에 불과해 조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의 노동조합 가입률은 9.5%로 나타나 지난해 보다 0.2%p 하락했다. 이 중 정규직은 12.2%로 0.2%p 하락한 반면 비정규직은 0.1%p 상승한 1.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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