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시종 기자] 4월 넷째주 정당지지도의 큰 변화는 없었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보합세를 유지했고 국민의당이 2%p 하락하면서 3위로 한 단계 내려앉았다. 국민의당은 최근 지속적인 상승세를 탔으나 금주 한 풀 꺾였다.
한국갤럽이 4월 26일~28일 3일간 전국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를 설문한 결과 새누리당 30%, 더불어민주당 24%, 국민의당 23%, 정의당 6%, 무당층(의견유보/없음) 17%로 조사됐다. 국민의당 지지층이 다시 무당층으로 소폭 이동한 것으로 해석된다
각 당의 지도부 선출 문제 외에는 별다른 이슈가 없었던 것이 각 정당의 지지세가 변동이 없거나 적었던 원인으로 분석된다.
국민의당은 전체 지지도는 하락했으나 서울에서 여전히 1위였다. 호남에서도 지난주 대비 2%p 오른 48%로 '호남의 맹주'임을 확인했다.
새누리당은 수도권에서는 대체로 상승했으나 충청권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9%p 하락, 26%에 그쳤다. 더불어민주당(25%), 국민의당(23%)과의 차이도 현격히 줄어들었다.
더불어민주당은 PK 지역에서 약진했다. 10%p 오른 33%를 찍으며 새누리당에 불과 1%p 차이로 다가섰다. 최근 김영춘 전 의원 등 이 지역에서 당선된 당선인들이 점차 목소리를 내며 입지를 강화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국갤럽에서 실시한 이번 조사는 4월 26~28일 3일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로 표본(조사 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1명)을 선정,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했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 응답률은 20%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