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기자] 미래창조과학부(최양희 장관)는 금번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순방을 계기로 양국 간 과학기술 및 ICT 분야 협력 관계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이란과는 금년 1월 경제 제재 해제를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재개 논의가 진행 중이며, 특히 과학기술 및 ICT는 이란 측에서 우리와의 협력을 강하게 요청하는 분야이다.
특히 이란은 제재 해제를 계기로 침체된 국내 산업을 육성하고 경제 성장을 이루고자 하며, 이 과정에서 과학기술 ICT를 통해 경제 발전을 이룬 한국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하는 협력을 희망하고 있다.
다시 말해 이란의 다양한 신사업 기회에 한국의 뛰어난 과학기술 ICT 역량을 활용하는 미래지향적인 협력이 다양하게 진행된다는 것이다.
먼저 미래부와 이란 과학연구기술부는 2일(현지 시각 기준) 양국 정상 임석 하에 과학기술 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초, 응용과학을 아우르는 다양한 연구협력을 추진한다.
양 부처는 협력 논의 공식 채널인 한-이란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17년에 최초로 개최하고 공동연구, 인력교류 등의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미래부 산하의 연구기관들도 이에 맞춰 이란의 우수 대학 및 연구기관 등과 MOU를 맺고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금번에 ICT 투자기관인 TEMInvest*와 ICT 기술 공동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MOU를 체결하고, 우리 ICT 기업의 동반진출 계기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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