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정부의 총체적인 관리부실과 도덕적 해이 심각하다"
이언주 "정부의 총체적인 관리부실과 도덕적 해이 심각하다"
  • 이나현 기자
  • 승인 2016.05.1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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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이나현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철도·항공 사고의 빈발 원인으로 정부의 총체적인 관리부실과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최근 화물열차 여객열차 탈선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공항은 허술한 보안으로 밀입국, 밀반입 등 무방비로 뻥뻥 뚫리고 있다.

철도는 ‘16년 2월 16일 대구선 열차탈선, ‘16년 3월 11일 경부선 신탄진역 인근 화물열차 탈선, ’16년 4월 22일 전라선 율촌역 인근 무궁화호 탈선, ‘16년 5월 열차탈선 등 연이어 열차탈선 사고가 터지고 있다.

최근 발생한 4건 외에도 ‘15년 3건, ’14년 7건, ‘13년 6건 등 열차탈선, 열차충돌 등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열차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또 인천공항에서는 항공기가 활주로를 잘못 들어서 이륙하려던 항공기가 급정거하여 타이어가 펑크 나고, 마약 밀반입이 무사히 통과하고, 보안경비망을 뚫고 밀입국을 해도 무방비상태가 되고 있다.

이 의원은 철도, 공항, 항공 등에서 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것은 철도공사, 인천공항 등 산하기관의 도덕적 해이와 국토부의 총체적인 관리부실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정부는 언제까지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고 안전을 방치할 것인지 의문스럽다. 열차, 항공사고는 대형 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다. 국토부가 사고 난 이후 사고 수습을 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며, “정부는 사고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철도, 항공분야 및 기관에 대한 총체적인 조사와 점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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