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원 구성 전 무소속 복당 없다"
정진석, "원 구성 전 무소속 복당 없다"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6.06.0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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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의 추측에 반박

[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원 구성 이전에 무소속 의원 5명을 복당시킨다는 일각의 전망에 대해 반박했다.

▲ <자료사진>

정 원내대표는 1일 탈당 의원들의 복당 문제와 관련, "원 구성 협상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복당시킨다는 발상은 갖고 있지 않다"고 딱 짤라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원구성 협상은 4·13민의를 바탕으로 하는 게 옳다"며 원 구성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무소속 의원들을 복당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제시한 국회의장을 여당이 맡으려면 탈당 의원들을 받아들여 인위적으로 원내1당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강력하게 반박한 것이다.

그러나 새누리당이 국회의장직을 맡아야 한다는 주장엔 변함이 없었다.

정 원내대표는 야당이 국회의장을 맡아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정치 30년했지만 처음 들어보는 주장"이라면서 "의장은 1당이 아니라 여당이 하는 게 오랫동안 확립된 관례였다"고 주장, 새누리당이 국회의장을 맡아야 한다는 주장을 확고히 했다. 인위적인 원 구성이 아닌 '여당 국회의장' 관례에 따르겠다는 의미다.

정 원내대표는 "17대 국회 때 박관용 의장이 여소야대 상황에서 맡은 유일한 사례"라면서 "그전에는 전부다 여소야대 국면이라 여당이 의장을 맡았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그러나 '여당 국회의장'은 '제1당 국회의장' 보다 설득력이 없다는 주장이다. '제1당'이 국회의장을 맡지 않은 경우는 전무할 정도로 예외가 없었기 때문이다.

정 원내대표는 미세먼지 대책에 대해  "미세먼지를 잡기 위해 경유값을 올린다는 얘기가 일부 있는데, 절대 동의할 수 없다"면서 "경유가격을 올릴 게 아니라 휘발유가격을 내려야 한다"고 말해 정부의 대책과는 차별화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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