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 일 만에 지도부 구성
[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 새누리당이 2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김희옥 혁신비대의원장 체제를 확정했다. 이로써 지난 4.13 총선 이후 50여 일 만에 지도부를 구성하게 됐다.
신임 김희옥 비대위원장은 7월 말~8월 초 예정인 전당대회까지 새누리당의 사령탑이 된다.
김 비대위원장은 "새누리당이 절체절명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혁신비대위원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당 혁신에 도움되는 건 무엇이든 제안하고 실행에 옮기겠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당내 주요 당직을 추가 인선했다.
홍문표 사무총장대행의 후임으로 3선의 권성동 의원을 사무총장에 임명했다. 신임 권 사무총장은 비박계며 김무성 전 대표와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권 사무총장은 자연스럽게 당연직 비대위원이 됐다.
제1사무부총장은 친박계 강성인 재선의 김태흠 의원이 내정됐다. 이 역시 계파 안배를 우선으로 둔 인사로 판단된다.
이밖에 김희옥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으로는 재선의 김선동 의원, 대변인으로는 초선의 지상욱 의원(남)과 김현아 의원(여)을 내정했고 법률지원단장에는 서울 중앙지검장 출신인 초선의 최교일 의원을 내정했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E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