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리베이트 의혹, 내부 모함이면 엄중문책해야"
박주선 "리베이트 의혹, 내부 모함이면 엄중문책해야"
  • 김시종 기자
  • 승인 2016.06.1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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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자르기' 의혹도

[에브리뉴스=김시종 기자]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된 바 있는 국민의당 박주선 의원이 최근 불거진 김수민 의원의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 내부자의 소행이면 엄중문책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 <사진=국민의당>

박 의원은 15일 YTN 라디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내부자에 의한 모함성 투서나 모함성 고발이 이루어진 것이라면 반드시 밝혀 엄중한 문책이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이 모두가 화합, 결속, 단합해 상대 당보다 지지율이 높도록 해야 하는데, 내부에 갈등과 균열이 있어서 되겠느냐"라며 강하게 일갈했다.

또한, "국민의당이 정말로 철저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면서 "그런데 지금 검찰이 중간 수사결과 (발표)도 안 하면서 수사 내용이 다 흘러나오고 있어서, 언론이 과잉추측보도를 하게 돼 아주 곤혹스럽다"고 말해 검찰의 언론의 일방적인 추측성 보도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박 의원의 발언과 관련, 단순 '꼬리 자르기' 의혹이라는 시선이 강하다. 사건의 실체를 명백히 밝히지 않은 채 사건의 시선을 '내부자 고발'로 돌린다는 것이다.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의 침묵 역시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다.

한편, 정세균 국회의장이 언급한 개헌 논의와 관련해서는  "1987년도에 만들었던 옷(현행 헌법)이 우리나라 상황에 잘 맞지 않는다는 것은 국민이 공감하고 계신 것 같다"면서 "정 의장이 말씀하신 대로 미룰 일이 아니라 차근차근 접근하면서 이른 시일 내에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동조했다.

"권력 분산의 측면에서 (대통령) 4년 중임제도 좋고, 분권형 대통령제도 좋고, 내각제도 좋다고 본다"면서 "국민적인 동의만 얻어지면 어떤 제도를 채택해도 큰 문제는 없다고 본다"고 말해 국민에 의한 개헌을 해야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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