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새누리당 31%로 선두 고수
<한국갤럽>새누리당 31%로 선두 고수
  • 김시종 기자
  • 승인 2016.06.2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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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14%로 총선 이후 최저치

[에브리뉴스=김시종 기자] 김수민 의원 리베이트 의혹에 휘말린 국민의당이 총선 이후 최저치인 14%를 찍었다. 새누리당인 30%대를 유지했다.

한국갤럽이 6월 21일~6월 233일 동안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를 설문한 결과 새누리당 31%, 더불어민주당 25%, 국민의당 14%, 정의당 5%, 무당층(의견유보/없음) 25%로 조사됐다.

▲ 정당지지율 변화 추이, 자료출처=한국갤럽

무소속 의원들을 대거 복당시키며 129석으로 원내 제1당의 지위를 되찾은 새누리당이지만 오히려 지지율은 하락했다. 권성동 사무총장의 경질 논란과 여전히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친박계와 비박계의 집안 싸움의 영향인 듯하다.

더불어민주당은 25%로 보합세를 보였다. 그러나 서영교 의원의 갑질 논란과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의 응원메시지가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민의당의 리베이트 의혹 논란은 지지율에도 고스란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 향후 반등할 수 있는 포인트가 부족하다는 점이 문제다. 정의당은 1%p 오른 5%를 기록했다.

▲ 6월 넷째주 정당지지도, 자료출처=한국갤럽

이번주는 '동남권 신공항' 이슈로 인해 지역별 지지율이 관심사다. 결국, 밀양도 가덕도도 아닌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이 났다. TK와 PK에서 지지율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던 새누리당 지지율이 예상외로 PK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주 31%였던 지지율이 38%까지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3%p 오른 양상을 보여 PK에서 두 정당의 지지세가 결집됐다. 8%로 앞섰던 새누리당이 12%로 차이를 벌렸다.

그러나 TK에서는 반대 양상이다. 새누리당은 47%로 보합세를 보인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5%p가 올랐다.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는 호남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30%로 29%의 국민의당에 1% 높게 집계됐다.

한국갤럽에서 실시한 이번 조사는 6월 21~6월 233일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로 표본(조사 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을 선정,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했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 응답률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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