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채용·리베이트 논란 3黨, 지지율 하락 or 답보
가족 채용·리베이트 논란 3黨, 지지율 하락 or 답보
  • 김시종 기자
  • 승인 2016.07.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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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3%p 하락

[에브리뉴스=김시종 기자] 악재에 악재가 거듭됐던 3당(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의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하락세 또는 답보 상태를 보였다.

한국갤럽이 6월 28일~6월 303일 동안 전국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를 설문한 결과 새누리당 30%, 더불어민주당 23%, 국민의당 14%, 정의당 6%, 무당층(의견유보/없음) 26%로 조사됐다.

▲ 정당지지율 변화 추이, 자료출처=한국갤럽

보좌관 가족 채용 논란을 일으킨 서영교 의원의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이 2%p 떨어진 23%로 3당 중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가족 채용 뿐 아니라 자녀의 로스쿨 입학 영향력 행사 의혹 등이 불거지며 더민주의 지지층에 타격을 입혔다.

박인숙, 한선교, 송석준 의원 역시 가족 채용 논란을 일으켰다. 새누리당 역시 1%p 하락하며 30%대에 겨우 턱걸이 했다.

안철수, 천정배 두 공동대표가 리베이트 의혹 관련, 책임을 지고 물러난 국민의당은 지난주와 같은 14%에 그쳤다. 책임지고 사퇴했다는 모양새가 반영되지 않은 모습이다.

정의당은 반사 이익을 봤다. 오랫동안 유지했던 6%를 회복했다.

▲ 6월 다섯째주 정당지지도, 자료출처=한국갤럽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새누리당이 34%로 24%의 더민주 보다 10%p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관심을 모았던 PK 지지율은 지난주 12%차이(새누리당 우위)에서 7%로 차이가 줄었다.

호남에서는 더민주가 국민의당과의 격차를 7%로 벌리며 우세를 이어갔다.

한국갤럽에서 실시한 이번 조사는 6월 28~6월 303일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로 표본(조사 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을 선정,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했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 응답률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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