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시종 기자] 국회 대정부 질문이 이루어지는 등 7월 첫째주 국회도 역시 바쁜 하루하루를 보냈다. 국민의당마저 '리베이트 의혹'으로 비대위 체제가 꾸려지는 등의 변화도 있었고 정부의 '국가브랜드 표절 논란', 더불어민주당 친문 초선 의원들의 잇따른 돌출 발언, 행동 등도 이어졌다.
한국갤럽이 7월 5~7일 동안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를 설문한 결과 새누리당 29%, 더불어민주당 23%, 국민의당 14%, 정의당 6%, 무당층(의견유보/없음) 28%로 조사됐다.
지난주와 비교해 정당 지지율의 큰 변화는 없었다.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1%p 내러가며 4주 만에 20%대로 떨어졌다. 야3당 더민주, 국민의당, 정의당은 지지율이 지난주와 같았다. 무당층이 2%p 오르며 정당지지율 1위 새누리당(29%)과 1% 차이에 불과할 정도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새누리당이 TK와 PK 지지세를 다시 끌어모으는 분위기다. 7% 차이였던 더민주와의 PK 지지율 차이가 이번주는 11% 차이로 격차가 벌어졌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고향인 충청권에서는 새누리당이 10% 차이 앞서며 지난주 4% 차이 열세를 뒤집었다. 호남 지지율은 지난주 더민주의 7% 우위에서 4% 차이로 좁혀졌다.
한국갤럽에서 실시한 이번 조사는 7월 5~7월 8일 3일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로 표본(조사 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선정,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했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 응답률은 2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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