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 한미 양국 군이 13일 오후 3시께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지역을 공식 발표한다. 배치 지역은 경북 성주군으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13일 "오늘 오후 3시 사드 배치 지역을 공식 발표한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은 지난 2월초 주한미군 사드 배치 가능성에 대한 공식 협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 3월초 '공동실무단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약정'을 체결한 뒤 배치 장소에 대해 협의를 해왔다.
협의 결과 군사적 효용성과 주민 안전·건강 및 환경 영향, 중국 등 주변국의 반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성주 지역을 배치 지역으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공동실무단은 '공동실무단 운영 결과 보고서' 작성을 완료, 실무단장의 서명을 거쳐 양국 국방장관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류제승 국방부 정책실장은 지난 8일 한반도 사드 배치 공식 발표를 하면서 "사드 체계를 실전 운용할 수 있는 시기를 늦어도 2017년 말로 목표하고 있다"며 "더 빨리 배치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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