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秋·宋은 여의도 기득권 정치인"
김상곤 "秋·宋은 여의도 기득권 정치인"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6.07.2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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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선 후보 오리무중

[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 당권도전을 선언한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라이벌'인 추미애, 송영길 의원에게 견제구를 날렸다.

김 전 교육감은 25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두분이 참으로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고 정치인으로서 역할을 해왔지만 한계를 갖고 있는 분들"이라고 추미애, 송영길 의원에게 돌직구를 던졌다.

▲ <자료사진>

이어  "민생을 구하고 정권을 교체해야 되는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선 여의도정치의 기득권에 안주해선 안 되는 상황"이라며 자신이 당 대표로 적합하다는 뜻을 밝혔다.

'친문재인계'로 평가 받는 자신에 대해서는 "나는 계파는 없다. 그리고 그동안에 당 활동을 하면서 초기에는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역할로 당에 들어오게 됐고 이종걸 전 원내대표의 추천으로 혁신위원장에 거명됐고 그러면서 문재인 전 대표가 임명해 혁신위원장 역할을 했다. 총선 전에는 인재영입위원장을 김종인 대표하고 함께 했다"며 "이 당의 관계 속에서 정치관계들이 이뤄졌을 뿐이지 특정계파, 특정사람과 연계 속에서 이뤄진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탈계파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스스로를 평가했다.

또한 내년 대선 후보 경선과 관련해서는  "당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박원순 시장이나 김부겸 의원이나 안희정 지사나 이재명 시장이나 또 달리 거론되는 분들 중에서 어느 분이 될지는 지금으로서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고 밝혀 문재인 전 대표의 독주는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존 교육감은 국민의당과의 공조 또는 단일화에 대해서는 "앞으로 당 대표가 되면 본격적인 야권공조 하에서 야권연대, 또 통합까지 포함한 열려 있는 야권연대의 방식을 논의하려고 한다"고 답해 야권연대에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손학규 전 고문의 컴백에 대해서는 "손 고문은 지금도 더민주 당원이기 때문에 당연히 당으로 와서 내년의 정권교체와 관련해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 된다고 본다"며 "본인이 후보가 되고자 한다면 당의 후보 경선 과정에서 참으로 좋은 정책역량, 그리고 정치역량을 보여주면 좋겠고 또 다른 역할을 해야 한다면 그런 역할을 하기 위한 여건도 함께 논의할 수 있다고 본다"고 복귀를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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