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세균 의장 헌정사에 오점 남길 것인가"
與 "정세균 의장 헌정사에 오점 남길 것인가"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6.08.19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새누리당의 원내지도부가 정세균 국회의장과 우상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싸잡아 비난하며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 <사진=새누리당>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12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합의한 ‘선추경 후청문회’ 합의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주선한 자리였다”며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선청문회 후추경’을 주장했지만 오히려 정 의장이 나서서 조율한 결과”라며 정 의장의 책임론을 거론했다.

이어 “사실상 지금 야당 주장대로 청문회로 뭘 알아보고 추경을 하자는 건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면서 “정 의장에게 방금 전 전화해서 ‘의장님이 주선한 자리에서 여야가 국민 앞에 합의한 거 아니냐, 야당이 배출한 국회의장이 민생 추경을 처리 못하는 헌정사 첫번째 의장되는 오점을 남기겠냐’고 말했다”고 정 의장을 압박했다.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는“야당 원내대표들이 어떤 지도력 갖는지 의구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며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를 비난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여야 3당 원내대표 합의 내용을 원내대표들 간에 아무 소통이 없이 소속 의원들이 증인 채택 문제로 시시비비하면서 추경의 발목을 잡는다”며 야당을 공격했다.

이어 “원내대표들 간의 또 다른 협의가 없었음에도 합의사항이 무시되고 깨지는 상황은 국회에선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전 우 원내대표가 취임하면서 민생과 정치 쟁점을 연계하지 않겠다고 말한 걸 기억한다. 다시 한번 상기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