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 추미애 체제로 본격 돌입한 더불어민주당이 당직 인선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31일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갖고 신임 대변인에 금태섭(서울강서갑) 의원과 박경미(비례대표) 의원을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 원장에는 19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를 지낸 바 있는 김용익 전 의원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 역시 계파를 안배한 인선이라는 평가다.
금 대변인은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대표가 발탁하여 정계에 입문, '안철수의 입'으로 불리며 대표적인 친안(親安) 인사로 통했으나 지난 2014년 7월 재보궐 선거 공천 과정에서 안 전 대표와 틀어지며 더불어민주당에 정착, 지난 4.13 총선에서 서울강서갑에 출마해 당선되며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박 대변인은 비주류인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영입한 인사로 더민주 비례대표 1번으로 공천을 받으며 초선 국회의원이 됐다. 총선 선거운동 과정에서 논문 표절문제로 홍역을 겪기도 했다.
김 원장은 대표적인 친문 인사다.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출신으로 지난 19대 국회 때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되었으나 지난 총선에는 불출마를 선언했다. 여러 사안에서 문재인 전 대표의 의견을 비호하는 등 '문재인의 호위 무사'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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