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시종 기자] 북한의 5차 핵실험 등 대북 이슈와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3인이 방미(訪美),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는 등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정계는 다사다난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최순실 씨가 정·제계에 깊숙히 개입한 정황이 알려지면서 이번주 역시 여야가 진실 공방을 펼치기도 했다.
한국갤럽이 2주만에 실시한 정당지지도 설문 결과 새누리당이 33%로 여전히 선두를 유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5%로 두 정당간의 격차는 8%로 나타났다. 2주전 10% 차이에서 다소 줄어든 수치다.
각종 이슈에서 새누리당과 더민주 사이의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하고 있는 국민의당은 10%로 최저치를 찍었고 정의당은 4%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다. 의견없음/유보는 28%로 조사됐다.
서울,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의 각각 32%, 28%로 동일했다. 새누리당은 PK 지역(부산·경남)에서 43%로 더민주(17%)에 크게 앞섰다.
호남에서는 더민주가 29%로 국민의당을 8%포인트 앞섰다.
한국갤럽에서 실시한 이번 조사는 9월 20~9월 22일 3일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로 표본(조사 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0명)을 선정,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했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 응답률은 2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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