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의장, “북한,「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에 참여하길”
정세균 의장, “북한,「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에 참여하길”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7.04.03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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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42() 오후 노르베르트 람메르트(Dr. Norbert Lammert) 독일 하원의장, 일랴스 마고메드-살라모비치 우마하노프(Ilyas Magomed-Salamovich UMAKHANNOV) 러시아 상원부의장, 수미트라 마하잔(Sumitra Mahazan) 인도 하원의장, 칼리드 빈 힐랄 빈 나시르 빈 사이프 알-마왈리(H.E. Sheikh bin Hilal bin Nasser bin Saif Al-Maawali) 오만 하원의장 등과 만나 한반도 평화정착 및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특히 올해 6월 우리 국회가 개최하는 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에의 참석을 요청했다.

▲ @국회, 4.3 독일 람메르트 의장 사본 -람메르트 독일 하원의장 양자면담

정 의장은 노르베르트 람메르트(Dr. Norbert Lammert) 독일 하원의장과 만나 양국이 유사한 사회적·역사적 경험을 가지고 있음에 공감하며, 독일의 통일경험과 에너지 정책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어 정 의장은 -EU는 정치·경제·문화적으로 밀접한 관계에 있는 만큼, 영국의 브렉시트(Brexit)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G20 의장국이자 EU 주도국인 독일은 이 위기를 잘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 의장은 일랴스 마고메드-살라모비치 우마하노프(Ilyas Magomed-Salamovich UMAKHANNOV) 러시아 상원부의장과 만나 북한과의 대화가 단절된 상황을 염려하며, 북한이 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에 참석할 수 있도록 러시아의 협조를 당부했다. 정 의장은 이어 동북아 평화정착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6자회담 당사국 의회간 대화가 구체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우마하노프 상원부의장은 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는 불안정한 유라시아 정세에 큰 도움이 되는 국제회의이라면서 북한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국회, 4.3 우마하노프 러시아 상원의장 사본 -우마하노프 러시아 상원의장 양자면담
 
정 의장은 이와 함께 작년 9월말 한국을 공식방문했던 수미트라 마하잔(Sumitra Mahazan) 인도 하원의장을 만나 민주적인 방법으로 정치적 어려움을 극복한 최근 한국의 경험에 대해 논의했으며 마하잔 의장의 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참석을 요청했다.
 
또한 정 의장은 칼리드 빈 힐랄 빈 나시르 빈 사이프 알-마왈리(H.E. Sheikh Khalid bin Hilal bin Nasser bin Saif Al-Maawali) 오만 하원의장과도 만나 양국의 의회외교 및 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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