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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식 박사]인공지능 알파고의 활용은 무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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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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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최원식 박사]인공지능 알파고의 활용은 무한하다.

4차 산업혁명의 한 축을 이루는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알파고는 이세돌과의 바둑 대결에 이어서 중국의 커제 기사와도 대국을 벌렸다. 이세돌 9단에게 단 1판만 내어주고 모든 바둑대결을 완승하며 이젠 바둑대결에 종지부를 찍었다.

그리고 바둑대결 이후에 알파고 개발사인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최고경영자(CEO)는 기자회견에서 “커제 9단과의 대국은 인공지능의 최고 수준을 체현함으로써 인류가 인공지능을 도구로 삼을 수 있다는 잠재력을 확인한 것”이라며 “앞으로 인공지능은 인류가 새로운 지식영역을 개척하고 진리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게 될 것”이라고 힘 주어 말했다.

즉, 알파고를 바둑에 특화된 인공지능이 아닌 과학·의학 등 범용 인공지능 분야로 확대·진화시키겠다는 의미다. 애초에 알파고를 개발한 딥마이드의 허사비스 최고경영자는 왜 바둑대결을 했을까? 알파고 이전의 컴퓨터 응용기술은 기존의 여러 대안들 중에 좀더 좋을 것을 추천하는 기능에 역점을 두고 있었는데 알파고는 자율학습을 통해 추천의 기능을 넘어서 직접 의사결정 단계로 진입을 확인하기 테스트할 목적에 바둑 대결이 가장 적합하였다.

그리고 대국을 거듭 할수록 고수들의 창의적인 방식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도 됐다. 이런 이세돌과 커제와의 일련의 대결에서 알파고는 몇 가지 주목할 만한 발전을 가지고 왔다.

첫째, 이세돌과 대결에서는 슈퍼 컴퓨터가 사용됐으나 커제와는 대결에서는 성능 좋은 PC 용량 정도에서도 이전 기능 이상을 발현했다. 이는 앞으로 기술의 발전이 더해지면 작은 디바이스와 용량으로도 알파고 정도의 기능이 구현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는 활용 용도가 다양화 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둘째, 기술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의사결정 방식의 발전이 더 한층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알파고는 이전 ‘자율학습” 방식에서 스스로 학습하면서 성장하는 ‘강화학습’을 통해 지난해보다 더 진화한 딥러닝 기술을 선보였다. 인공지능이 빅데이터 패턴을 파악할 수 있는 영역에선 인간의 지적 능력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발전한 것이다.

셋째, 인간이 의사 결정을 한 후 느끼는 반응에 대한 연구가 더 이루어 질것이다. 즉 감흥에 대한 부분이다. 결정에 대해여 흥겨워 하거니 실망하여 상대와의 공감을 하는 방식도 곧 해결될 것이다. 이제 인공지능은 의료분야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IBM이 개발한 왓슨은 의료분야에 활용되어서 영상 판독과 난치병 개발에 기여하고 있으며, 전문의 지망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영상 의학과가 이젠 더 이상 선호하는 분야가 아니게 되었다.

인공지능의 발전은 의료와 헬스 분야를 넘어서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할 미래의 세계로 인도할 것이다.(계속)

 

   
 

전문가 소개: 최원식 박사

20년 이상 다국적 기업(P&G, Adidas, Allianz life)과 국내기업(SK, 매일유업, 차병원 그룹)에서 신사업 및 제품개발, 브랜드마케팅 임원경력이 있으며, 세계 3대 인명 사전인 Marquis Who’s Who에 등재 됐다. 저서:‘기업을 혁신하는 스타트업 DNA' 등. 역서: ‘스케일링 린’'오감 브랜딩' '브랜드 자산경영' 등.

현) 신 사업과 스타트업분야 강의 및 자문, 서울산업진흥원의 비즈니스모델 자문위원 및 심사위원으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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