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본사, 유럽서 300만대 자발적 리콜 발표
[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사태에 이어 벤츠도 배출가스 조작 의혹에 휩싸였다.
최근 독일 벤츠 본사가 300만대 이상의 차를 리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내 수입된 벤츠 차량의 리콜 여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환경부는 20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국내 수입된 벤츠 차량 11만 349만대에 대해 동일한 개선조치를 공식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OM642, OM651 등 두 가지 종류 엔진이 탑재된 차량이 대상이며, 이들 엔진은 벤츠의 주력 디젤 엔진으로 E클래스와 C클래스 등 주요 모델에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는 OM642 엔진 차량 13종 2만 3232대, OM651 엔진 차량 34종 8만 7117대로, 총 47개 차종 11만 349대가 수입됐다.
최근 다임러그룹은 지난 3월부터 독일 검찰의 수사를 받아왔으며, 지난 18일(현지시간) 유럽에 팔린 300만대 이상의 해당 벤츠 차량에 대해 전격적으로 자발적 리콜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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